외식과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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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이런 회사에서 일하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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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쌈닦 보셨나여?

ㆍ작성자 : 찜닦맨

이런 사이트가 있었다니 너무잼있고 구인정보도 너무너무..
전지금 신촌연세대 근처에있는 안동찜딲에서 일하거든요 사장님이홀에서
일하시구 사모님이주방장이구 저는 주방세컨이에여 물론 주방인원은
두~~묭 이지요_^^_ㅎㅎ
울사장내외 맨날 싸워여 매장이 15평정도밖에안되서 한번싸우면
시끄러워서 전나가있어여되여 징그러워여~~ 부부가 부부가 아니에여
오늘도 일끝나구 대판싸웠어여 오늘은 좀심하게 싸우더라구여
오늘은..돈문제같은데..뭐 ..시댁어저구 애들학원비저쩌구..담배어쩌구
난중에 사모가 열받았는지 두부던지구 재워논찜닥 던지구 오리발집게
던지구 아~~저거 다내가치워야되는데..원수들..근데 오리발찝게던진게
사장님얼굴을 스친거져..사장갑자기 돌더니만 의자집어서 사모위협하구
사모 머리대구 쳐보라구하구 ..정말과관이었죠..좀한매장 아수라장
된거죠.. 박스수거하는 할머니가 말려서 겨우 수습이 된는데..
사모 다시는사장하고 안산다구 울며불며하면서 인생다산거 처럼 하더
니.. 가더라구여..
좀있다 다시 왔어여.. 오늘 매상35만원 가지러..
생각해 봤는데 .. 다른거 다 던지면서 돈은 안더지더라구여
좀 주우려 했는데..
그상황에서도 오는 매상은 챙기더라구여.. 다음날 와도
안없어 지는데.. 역시 장사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 봐여
아무래두 여기 안동찜딱에선 일 못하겠어여.. 그래서 봉추찜딱
으로 옴기려구 여기 방문했는데.. 구인리스트엔 봉추찜딱이
업네여.. 아쉬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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