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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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근태만잘해도 훌륭한직원이다..!!
ㆍ작성자
: s
ㆍ등록일
: 2008-04-20 04:36
ㆍ조회수
: 740
제생각은 그건 님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님이 정말 좋은사람이든 나쁜사람이든 이런문제가 아니라..
혹시 주방 요리사출신 사장 아니죠?
저도 지금 주방에서 요리를하고있는사람으로써 몇년안으로 가게차려서 식당경영 오너겸 쉐프할건데 너무나 느끼는게 많습니다.
직원중 무단결근하고 이래저래 안나오고 속썩이고..왜그러는거같습니까?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저도 입사했다가 머 하나 마음에안들면 다음날 안나가버리고 이래저래 이유로 옮겨다닌곳이 한두군데가 아닙니다.그래서 뼈저리 느끼는건데 제가 식당차려서 경영할땐 제가 그래봐서 이런저런 업장 다니면서 장점들만 다 얻고 단점(머하나 마음에안들어서 그만둔곳)들 다 보안해서 식당을 차릴겁니다. 그래야 주방애들 생각이나 사상을 100% 이해를하고 경영을해야 사람관리가되는것이거든요. 그게 주방출신 요리사가 차리는 식당하고 일반인이 차리는 식당하고 차이인것 같습니다.
좀 황당한 예기해줄가여? 제경험으론 입사했는데 다 마음에 들었는데 요리사 유니폼이 촌스럽다는 단 하나 머같아서 그 하나만의 이유땜에 바로 때려친적도있고 주방 위생이 드러워서 그만둔적도있고 주방에서의 사람문제 주방장이 레시피만알지 실력은없어서 배울게없을거같아서 그만둔적 레스토랑은 번지르르하지만 주방은 완전 허름해서 그만둔적.... 이 레스토랑다니면 자기 경력이나 명성은 올라가겠지만 실력은 못키울거같아서 그만둔적..반대로 실력은 정말 쌓을수있는데 서류상의 경력엔 전혀 도움안될거같아서 그만둔적..이 주방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이 안생겨서 그만둔적..
일이 바빠도 이상하게 시간이 너무 안가는 직장이여서 그만둔적..
일은 바쁘지않고 몸은 편하지만 안바빠도 시간은 이상하게 빨리가지만 바쁘질않으니 배우는속도가 느릴수밖에 없어서 그만둔적..
텃세많은 직장이라 그만둔적...
모든 복지나 근무시간 페이 다 좋은데 홀과 주방애들간의 마찰땜에 그만둔적 기타등등 수십까지의 벼러별 엿같은 황당한 이유가 다 있습니다. 제가 가게를 차릴땐 저의 경험바탕과 주방에서 일하면서 주방애들끼리만 서로 속마음 터노코 불만가지고 있었던점..힘없는 밑에 직원으로서 스트레스받고 느끼고 경험한 그런걸 하나하나 다 적용 보안해서 가게를 차릴겁니다. 그래야 사람관리가되는겁니다..이렇게해서 차려도 사람마다 제각각 성격이 틀리듯이 원하는바가 다 틀리기에 100% 직원들의 마음에들게하는 레스토랑을 차릴순 없어도 적어도 어느정돈 감안을해서 최소한의 방지를 할수가있다는겁니다. 그냥 아무것도모르고 차리는거보단 100배 낳죠
아마도 님이 주방출신이 아니기땜에 이세계애들 애들 생각이나 사상을 100% 이해를 못해서 애들마다 다 먼가 마음에 안드는구석이 있기땜에 그러는겁니다.
주방에서 막내부터 일을해서 가게를 차린것이 아니시기에 그럴수밖에 없다봅니다. 님 문제입니다 그건
한가지만 말씀드릴가요? 이바닥 이세계에 입사할수있는 레스토랑은 몇백군데가 넘습니다. 그만둬도 쉽게 다른 레스토랑 직장 얻을수있는게 이세계거든요? 그러니 머 하나 마음에안들면 떠나버립니다. 왜? 갈때는 많으니까.. 아쉬울게 없거든요.아시겠습니까 무슨말인지?
자기가 직접 그래보고 그런 경험 바탕으로 가게를 차려서 사람관리나 경영을 하는것과 그냥 차리는건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는겁니다
명심하십시오. 식당의 꽃은 주방입니다. 주방 시스템이 다 갖춰져있고 주방이살아야 그 식당이 사는거고 모든 관리나 내놓고싶은 요리나 서비스나 사람관리나 모든게 다 되는겁니다. 한번 님 식당 주방은 어떤지 되돌아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