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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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경력짜리 조리실장이 왠말이냐???????
ㆍ작성자
: 젠장...
ㆍ등록일
: 2009-05-08 01:05
ㆍ조회수
: 914
내경력 10여년...... 프랜차이즈본사 조리개발팀장, 대형씨푸드 부페 양식과장, 80평규모의 샤브샤브 점장및 실장.. , 청담퓨전레스토랑 조리실장 등을 지내봤으면 회사에서 차량지원도 받으며 일해왔다... 솔직히 나 정말 일, 요리잘한다 한가지 흠이있다.. 욕심이 너무 많은듯하다.....
오늘 면접을 보러갔다... 한식 전문점이란다 ..
조리실장이나와서 면접을 본단다..... 덩치도 크고 나이도 좀 들어 보이더라..... 내이력서 쭈욱~ 보더니
한마디 한다.. "저보다 나이가 많으신데 자기밑에서 일할수있으시겠어요. 경력자들은 다 좋은데 고집이 너무쎄어요 " 이러드라 난 속으로 생각했따.. 이사람 나이 적어봤자 한두살차이겠지라고... 내가 웃으며 말했다 " ㅎㅎ 나이가 어리면 얼마나 어리겠냐고 그정도는 문제될게 없는데요 , 나이가 몇이신데요?"
그러자 말하드라 " 저 올해 25인데요 군대 제대한지 2년정도 다되갑니다" 헠!!!!!!!!!!!!!!!!!!!!!!!!!!!!!!!!!!!!!!!!!!!!!!!!!!!!!!!!!!!!!!!!!!!!!!!!!!!!!!!!!!!!!!!!!!!!!!!!!!!!!!!!!!!!!!!!!!!!!!!!!!!!!!!!!!!!!!!!!!!!!!!!!!!!!!!!!!!!!!!!!!!!!!!!!!!!!!!!!!!!!
이런젠장 한식 전문점에 2년차가 실장이더라 이게 말이대냨?????????????????????????
기가 차있는데 또한마디 하드라.. " 제밑에서 일하시려면 면 제가 시키는대로 하라는 대로만 하셔야 해요 그리고 그전에 배운건 다 잊어버리세요 그렇게 일하실수있으세요???" 그래 물론 각업장마다 조리방법등은차이가 있기 때문에 내가 잘한다고 해서 나댈순 없는거 아닌가 당연한 소릴 하길래 "어우 그럼요 업장마다 차이가 있으니 맘대로 막하믄 안돼죠 ㅎㅎ 업무파악 될때까지 열씨미 해야죠 " 그랬따..
그러자 실장왈 " 제가 경력이나 나이로봐도 oo씨보다 부족한게 많은데 그래도 자기말잘듣고 일할수있겠어여? 경력있으신분들은 고집이 쎄더라고요 ???" 그래서 내가 한마디 했다 " 전 괜찮은데 실장님이 괜찮으세요? 업무파악 되고 나믄 저보다 나은면을 마니 보여주셔야 할텐데 ㅎㅎ" 젠장할 한식집에 25살짜리 조리실장이 말이됨???
세상 거꾸로 돌아가나?
사장 친인척도 아니고? 연봉이 적은 조리실장도 아니고 월 250씩 받아간단다?
2년 경력에 250씩 받으면 다른글에 있는 경력 10년에 150 받는 사람은 어쩌라는거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