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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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조좀 적당히...
ㆍ작성자
: 주방실장
ㆍ등록일
: 2009-05-13 05:12
ㆍ조회수
: 840
저도 주방일한지 거 10년이 다 돼어가는데
이번에 실장직으로 한매장을 맞게 돼었죠..
근데 너무나 어이 없던것은 전에 일하던 분들이 그만 두시기전에
몇가지 공산품과 건어물및 칼 하다못에 구급약까직 다 가져 가셨더군요..소스는 다버리고 가게가 문을 닫는것도 아니고...자신들이 일을 제대로 못해서 짤린건데...
맨날 술먹으면서 근무하고 음식이 짜다고 맨날 컨플레인 들어오는데 어느 업주가 좋아라 하겠습니까~??
거기다 과일은 자기들이 먹고 싶으면 매장에 있는거 집에 가져가서 먹고...
그걸 배워서인지 저오기전에 일했던 주방이모도 말없이 물건 막가져가다가 오늘 저한테 걸려 짤라버렸지만 월급 한푼없이...
나이드신 선배님들 제발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나 부끄럽습니다...자기자신이 일을 잘했나 못했냐는 가게의 매출을 나타내주는거 아닌가요~??
곤조도 적당히 부렸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