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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이런 사람하고 일하기 싫어요




		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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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의 은밀한 제안..아,,고민대박입니다.이글보시는분들..제발..어드바이스 좀 해주세여

ㆍ작성자 : 분당현빈

큰 고민이 생겼습니다.

어제 마감하고 가려는데

사장님한테 문자가 왔더라구요

아니,,사무실에 계시면서 왜 문자로 하지?

궁금해서 문자내용보니

일끝나고

매장 근처.. 땡땡땡 호프집으로 혼자 오라는 메세지였습니다.

????????? 왜그러지?

그래서 혼자 몰래 갔는데

사장님이

5분뒤쯤 오시더니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본론으로 꺼내시는 말씀이...

너 주방실장하고 주방대리가 만약에 그만두면

너가 너밑으로 사람 데려오던지 아님 채용해서 주방 메뉴 다 만들고 주방실장 역활할수있냐고

물어보는거에여...

헉~~~~~~~~~~

잠시 공황상태~~~

솔직히 주방 메뉴 빼는건 전혀 문제될게없지만

일년에한번잇는 메뉴 개발 교체는 좀 힘들거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랫더니 사장님께서 그건 상관없다고 하시면서

그럼 너가 주방 맡아서 다 할수잇는건지 다시 재차 물어보시길래

네..문제없습니다..라고 말했더니

알겠다고 하시면서

지금얘기 절대로 실장이나 다른 주방사람한테 말하지말라고 신신당부하시더라구요

절대비빌이라구,,,

그러면서 돈 오만원 주시면서 차비하라고 하시고 자리를 일어나 가셨습니다.

이거 짱구가 아닌이상

실장,대리 짤르고

나보고 실장역활 하라는 상황같은데...

아,,,

이거 어떡하죠

실장님이나 대리님하고

형 동생하면서 브러더 로 지내고 잇는데

비밀로 하고 나중에 내가 올라가야 하나여?

아님 실장님한테 솔직히

다 얘기해야하나여?

아,,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고..미치겟어여

어제 잠 한숨도 못잣어요

오늘 쉬는날이라

여자친구랑 놀러가려고햇는데

취소하고 걍 집에 쳐밖혀서

고민중인데

답이안나옵니다..

저 어떡해야하죠?

처세술이라고 하나여?

그런거좀 누가 어드바이스 해주세여

낼 출근해서 주방일하는게 두렵습니다..

배신자 될거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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