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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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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게였다면......

ㆍ작성자 : 청년사장

저는 되도록이면 주방업무에 의견을 내지않으려하는편입니다.

비전문가인 내가

주방일에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언급하는거 자체가 상식적이지않고

또한 좋아하는 실장님도 없다는걸 알기때문이죠

걍 전체적인 매출 방향 메뉴방향 인원보충 등등에관해서만

미팅때 대화나누는 정도입니다.

제가 아직 나이가 30전이라 40대인 실장님께 없지않아 의지하는것도 많은게 사실이구요

근데 얼마전부터.. 우연히 보게된 주방 쓰레기통에서

정말이해못할 장면들을 발견해습니다.

상식적으로 괜찮을정도의 식재료들이 봉지채

대량으로 버려져있는

거였습니다.

마침 주위에눈도 별로 없어서 꺼내서보니

버섯류며 브로콜리 해산물까지

변색도없고 상태도괜찮은데 다른짬들과같이 버려져잇더군요

명색이 사장인데

쓰레시통뒤지는거 보기않좋을거 같아

갱 빨리 자리를뜨고

그이후로 스레기통안을 유심히 관찰하게 됐죠

아.......

식재료 코스트에는 정말 관심없는 실장을 뽑은거 같네여..

멀쩡한거 막버리고

데코레이션용으로 실해한 야채 과일 걍 버리고

장난삼아 식재료로 모양만드는 연습하면서 막버리고

냉장고 선입선출안해서

버리고

실장이그러니

밑에직원들도...따라하네요

오더 펑크나느니 식재료 많이 시켜 재워두라고 한다네여....

정확한오더량을 산출해낼 생각은안하고...

과 오다해서 재워놓고 상하면 버린다?

참 어이가 없어소

실장을 불러

이건 아닌거같다고 사장으로서 경고 라면 경고같은말을했습니다.

근데 그게 맘에안들엇는지

오늘 가게를 안나오네요...

그리곤 문자도 연락도 받지않타더

낼 출근하겟다는 간단한 문자한통 방금왔네요...

무책임......

자기가게엿다면,,식자재관리를 이렇게할까요?

답답해서 몇자적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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