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과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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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이런 사람하고 일하기 싫어요




		외식업계에서는 "일은 힘들지 않은데 사람이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제 한번 속시원히 얘기해 보자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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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지옥같은 여름이구나!!!

ㆍ작성자 : 올여름

업계일 처음 시작할때만 해도 칼질조차 못하는 초보라고
아무데도 써주는데가 없어서 지랄이였는데,
경력 쌓고 나니 온통 구인공고들 '초보구함' 이라네...
코미디 빅리그가 따로 없고...

이 바닥 원래 똥물이었지만
대통령인지 대통년인지가 나라 말아먹고 나서부터는 갈수록
심해져서 외식업 그래프는 한없이 시대를 역행하고,

혹시나 해서 채용사이트 뒤져보면,
말도 안되는 월급 180 언저리에 죽자고 나이제한 두며 어린친구들만
구하는 웬 양식당들이 그리 넘쳐나는지...

이쪽 저쪽 어느 곳을 둘러보아도
호구나 노예 구하는 곳뿐이라...

다른 업종은 괜찮겠지..라는 것도 옛말...
그냥...업종이 문제가 아니었던 거다.

아무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없어서
똥인지 된장인지 직접 찍어먹어 보러 다니느라 인생의 절반을
허비한 내 인생이 문제였던 거지.

돈 없고, 인맥 없으면 죽어야 하는
여기는 지옥불 반도.
헬조선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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